직장인 56%, "사내연예 경험 있다"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직장인 중 절반이상이 사내연예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거진 M25가 홈페이지 방문자 지난 5일부터 18일까지 홈페이지 방문자 716명을 대상으로 사내연예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 56%가 사내연예 경험이 있다고 답변했다.

특히 사내 연예 후 헤어졌을 경우 대처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45.5%(326명)가‘합의하에 동료로 다시 잘 지낸다’고 대답해 새로운 연예관을 반영했다. 이 밖에 31.4%(225명)의 응답자는 ‘취직도 힘든데 같이 다니긴 하지만, 업무 이야기만 하고 어색하게 지낸다’고 말해 취업난이 직장인들의 연애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내연예의 장점에 대해서는 △당겨주고 끌어주는 등 서로 윈윈 할 수 있다 △자투리 시간을 내어 틈틈이 만날 수 있다 △업무 이야기, 상사 뒷담화를 할 수 있어 좋다 등을 꼽았다.

한편 전체 설문자 중 59.9%(429명)의 응답자가 사내연예를 하게 되면 ‘절대 알리지 않겠다’고 답해 다수의 직장인들은 이별했을 경우 발생하는 회사생활의 어려움에 대해 크게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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