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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중동자금 주선 위한 현지 마케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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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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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수출입은행은 지난 16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이집트 등 중동 3개국을 돌며 정부기관, 발주처, 현지 금융기관에 대한 통합 마케팅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중동은 국내 기업의 연간 플랜트 수주실적의 66%를 차지하는 최대 시장이다.

수은은 중동의 양대 발주처인 사우디국영석유공사(Aramco)와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ADNOC)를 포함해 11개 주요 발주처를 만나 신규 프로젝트에 국내 기업의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 중동과 북아프리카 등 이슬람 56개국으로 구성된 이슬람개발은행(IsDB)과는 공동 금융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이와 함께 퍼스트 걸프 뱅크(First Gulf Bank), 마쉬리크 뱅크(Mashreq Bank), 아부다비 상업은행(Abu Dhabi Commercial Bank) 등 3개 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수은이 보증한 사업에 대한 현지 은행의 보증료율 인하는 물론 공동 금융지원에도 적극 나설 수 있게 됐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통합 마케팅을 계기로 중동 지역에 전방위 업무 네트워크가 구축됐다”며 “국내 기업의 신규 프로젝트 수주를 촉진하고 중동계 자금을 활용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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