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2011 국감> 신상진 “홍삼 0.01% 든 홍삼음료 유통”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9-22 15:2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홈삼이 겨우 0.01% 들어있는 제품이 버젓이 홍삼음료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신상진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홍삼음료의 홍삼 함유량’ 자료를 분석한 결과 태웅식품의 ‘홍삼대추’에 함유된 홍삼은 0.01%에 불과했다.

디에이치팜의‘고려홍삼 로얄제리’의 홍삼 함유량은 0.02%, 동인한방제약의 ‘대건홍삼골드’는 0.027%, 금호제약의 ‘참홍삼골드’는 0.04%에 불과했다.

또 광동제약의 ‘광동헛개홍삼보액’·‘홍삼벌꿀’, 한국인삼공사의 ‘홍삼원마일드’에는 0.075%의 홍삼이 들어있었다.

홍삼제품에 홍삼 함유량이 적은 이유는 함유량에 대한 별다른 규정이나 규제가 없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신 의원은 “극미량의 홍삼을 넣어놓고 홍삼제품이라고 판매하는 것은 소비자 기만행위”라며 “적어도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