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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세차장 폭발사고로 3명 숨지고 6명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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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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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수원 소재 주유소의 부속 세차장 폭발사고로 모두 3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위치한 한 주유소의 부속 세차장에서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해, 이 사고로 세차장에서 일을 하던 종업원과 손님 등 3명이 숨졌다. 또 종업원 1명과 손님 2명, 행인 3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축물이 무너져내린 사고현장의 잔해 속에 추가적인 매몰자가 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현재 이들은 중장비를 동원해 복구작업과 추가적인 사상자에 대한 구조활동을 벌이는 중이다.

경찰은 사건현장이 수습되는 대로 세차장 관계자와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세차장 지하에서 LPG 탱크가 발견됐고, 사고현장의 주유소가 과거 유사석유를 판매하다 적발된 점이 있는 것 등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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