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 보건소가 주말인 15일 오후 5시부터 평촌 아트홀에서 태교음악회를 열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태교음악회는 흐린 날씨에도 불구, 400여명의 임산부 및 가족들이 행사에 참석해 임신을 축하하고 출산률 향상에 기여하는 잔치로 자리 매김했다.
시 보건소는 또 다둥이 사진전을 비롯 모유수유용품 전시, 임산부 불편감 체험과 빈혈체크, 영양 상담 등 임산부 건강상담과 볼거리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허범행 보건소장은 “이와 같은 태교음악회를 매년 개최해 저 출산시대에 임산부가 존중받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임산부들이 행복해하고 만족한 음악회가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보다 다양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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