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화물운송 정보화 사업‘eTruck’서비스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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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2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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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필요한 공차운행 줄여… 물류비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지난 7월 25일 화물자동차운송가맹사업 허가를 받은 한진은 친환경 녹색물류로 각광받고 있는 온라인 화물정보망사업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1일 밝혔다.

한진의 온라인 화물정보망‘eTruck’서비스는 고객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화주와 화물운전자에게 좋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진의 ‘eTruck’서비스는 화주, 화물운전자가 실시간으로 직거래 할 수 있는 온라인 화물운송정보망 시스템으로 이를 통해 화물운송의 거래구조를 단순화시키고 불필요한 공차운행을 줄여 도로운송으로 인해 발생되는 온실가스도 감축할 수 있는 친환경 녹색물류서비스다.

‘eTruck’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화물운전자는 운송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으며 화주는 물류비 절감과 원활한 화물차량 수급이 가능하다. 따라서 화물운전자, 화주의 권익과 편의성을 높이고 투명한 화물운송거래를 촉진시켜 국내 물류시장 선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Truck’서비스는 주선업 기반의 기존 운영업체와 달리, 한진 만의 탄탄한 물류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화주와 화물운전자 간의 중개거래가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필요에 따라 한진이 책임지고 운송을 수행하는 업계 최초의 ‘책임운송 보장제’와 우수 차주회원 확보를 위한 ‘차주평가제’를 도입했다.

이와 함께 화물운전자에게는 한진이 직접 판매한 물량을 제공하는 등 서비스 경쟁력에 차별화를 둔다는 방침이다.

특히 화주가 선 결제한 운송료를 예치하고 있다가 배송이 정상적으로 완료된 후 화물운전자에게 운임을 지급하는 안전결제시스템(에스크로 서비스)을 업계 최초로 도입하였으며, 실시간 차량위치 관제서비스와 화물운전자가 스마트폰에서 직접 공차등록, 화물검색, 거래요청, 배차이력 조회가 가능한 모바일 전용 애플리케이션 구축했다.

이밖에도 화물운전자가 한진 정비공장에서 차량 수리시 정비공임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고객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저탄소 녹생경영 실천과 고객사, 화물운전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의 가치 실현을 위해 화물정보망 사업강화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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