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식증 바비인행 전량회수(트위터). |
스웨덴 학부모들이 거식증 바비인형에 대해 강도높은 비난을 쏟아냈다.
지난 19일 스웨덴 영문 매체 더로컬에 따르면 지난 주 스웨덴 북부 우메아 지역 학부모 마리아 루터와 리사 루터는 딸과 함께 스웨덴 장남감 체인점을 찾다가 '거식증 바비 인형'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문제의 '거식증 바비 인형'은 일반 날씬한 인형 조차 뚱뚱해 보일 정도로 심각하게 말라 있었다.
루터는 아이들이 이런 인형을 가지고 놀면 마른 체형을 자연스러운 것으라고 느낄 수 있다는 우려에 이 인형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에 올렸다고 전했다.
'데파 루시 인어공주'는 인형은 페이스북을 통해 전세계로 퍼져 나갔고, 이후 신문과 방송에고 알려져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문제의 장남감 전문점을 결국 지난 18일 6개 지점에 놓였던 인형을 전량 회수 조치 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바비 인형도 마른 체형으로 위화감을 주는데 거식증까지 걸린 인형이라니 짜증 폭발" "아이들에게 유해한 인형이다" "얼마나 말랐는지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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