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3일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는 이번 주 유럽연합(EU) 정상회의 합의에 이어 유럽 재정위기 해결을 위한 후속책이 도출될지 주목된다. 특히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에 자금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되는 중국이 어떤 역할을 할지 관심이 쏠린다.
이에 앞서 개최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도 경기부양을 위한 추가 대책을 내놓을 수 있다.
이승우 대우증권 연구원은 "유럽 재정위기가 단기 봉합 국면에 들어서면서 시장의 관심은 경기 변수로 옮겨갈 것"이라며 "특히 한국 무역수지와 미국 제조업, 고용지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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