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열 한화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 1476억원·영업이익 33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1.5%·22.3% 감소했다”며 “리니지는 유료아이템 판매가 정상화되면서 전분기보다 23.1% 감소해 당사 추정치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지만 리니지2는 ‘파멸의여신’ 업데이트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 11.2% 감소해 추정치를 19.9%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나태열 연구원은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2012년 1분기 중 B&S의 3차 CBT를 진행할 계획이며 CBT 결과를 반영하여 공개서비스(OBT) 일정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이를 반영하여 B&S 매출이 발생하는 시점을 2012년 1분기에서 2012년 3분기로 수정하고 2012년 매출과 영업이익 추정치도 하향 조정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일정 조정이 B&S의 매출이 발생하는 시점은 늦출지라도 B&S의 완성도에 대한 기대치는 높이는 것으로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이 부정적이라고는 보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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