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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와 함께하는 韓 농업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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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14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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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진청, KAFACI 15개국 고위급 초청 워크숍 개최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농촌진흥청은 14일부터 19일까지 ‘한-아프리카 농식품 기술협력협의체(KAFACI)’ 15개국 회원국 차관급 대표자를 초청, 농촌개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KAFACI 회원국 대표들인 농업부 차관, 농업연구개발청장 등 고위급 인사인 기술개발 관리자들을 초청해 회원국 간 농업기술개발 방향에 대한 상호 정보교환과 우리나라 기술개발시스템, 영농현장 소개 등 우리나라 농업발전 경험을 전수할 계획이다. 참여국가는 앙골라, 카메룬, D.R. 콩고, 에디오피아, 가봉, 가나, 케냐, 말라위, 모로코, 나이지리아, 세네갈, 수단, 튀니지, 우간다, 짐바브웨.

워크숍 기간 동안 농촌진흥청은 한국국제농업개발학회와 공동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각국 참가자들은 자국의 농업연구개발 전략에 대한 국가 보고서를 발표하는 한편, 외교통상부·농촌경제연구원 등과 함께 우리나라의 농업개발전략과 아프리카 개발협력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농촌개발의 기술적 요인과 함께 새마을운동 등 자조의식을 심어주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오는 18일에는 ‘한-아프리카 농식품 기술협력협의체(KAFACI)’의 회원국 전문가들에 대한 연수결과로 도출된 국가별 과제(country project) 15개국 회원국 대표와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체결될 과제들은 아프리카의 식량문제 해결과 저소득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한 15개 종류의 기술개발 프로젝트로, 주로 벼·옥수수 등 식량작물과 원예작물을 대상으로 한 육종과 재배기술 과제, 수확 후 관리 등 농촌진흥청이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기술들로 구성돼 있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아프리카 농업 발전을 위해 우리나라의 녹색혁명 경험과 새마을 운동 등과 같은 풍부한 경험과 기술을 전수할 것"이라며 "상호 기술협력을 통해 아프리카 지역국가들의 농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현지 맞춤형 기술 지원, 해외농업개발 전문가 파견, 현지 농업인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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