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전국 야구장 백서' 표지 [이미지 = 한국야구위원회(KBO)]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1일 지난 2009년 발간된 '전국 야구장 백서'에 이어 2년만에 '2011 전국 야구장 백서'를 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모두 2000부가 발행된 이번 백서에는 지난 2년 전과 비교해 21개소가 늘어난 전국 야구장 161개소(211면)를 지역별로 소개됐다. 또한 현재 건립 중이거나 건립 예정인 야구장 22곳도 도표로 추가했고, 야구장 건립 시 고려해야 할 주요 정보를 부록으로 더했다.
백서에 따르면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중에서 경기도는 43개소(53면)의 야구장을 보유해 가장 많은 야구장을 보유한 광역자치단체로 나타났다. 반면 광주광역시와 대전광역시는 2개소의 야구장이 있어,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야구장이 가장 적은 광역단체로 조사됐다.
야구장의 형태로 보면 공공체육시설 형태의 야구장은 전체 야구장의 절반이 넘는 95개소(59%)로 나타났으며, 학교체육시설은 37개소(23%), 민간체육시설은 29개소(18%)로 파악됐다.
KBO 관계자는 " '2011 전국 야구장 백서'는 프로 및 아마추어 야구 관계단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체육시설담당부서 등에 배포돼 야구장 관련 업무에 활용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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