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이날 마감된 제일2, 에이스저축은행의 제3자 일괄(패키지) 계약이전을 위한 인수의향서(LOI) 접수 결과, 하나금융과 키움증권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에 4개 점포를 보유한 제일2저축은행은 당초 유동성 부족 우려를 이유로 지난 9월 영업 정지됐으나 이후 추가부실이 밝혀져 매각대상에 새롭게 포함됐다.
또한 에이스저축은행은 인천에 2개 영업점을 가지고 있다.
예보는 매수자 실사를 거쳐 다음 달 입찰을 실시하고 내년 1월쯤 계약이전을 마칠 계획이다.
우선협상대상자는 인수후보가 써낸 자산 부채 인수범위와 순자산부족액에 대한 출연 요청액 등을 검토 한 후 ‘최소비용원칙’에 따라 선정된다.
물론 저축은행이 증자명령 이행 기한(오는 12월5일) 내에 자체 정상화를 이루면 계약이전 절차는 중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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