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배우 전성환이 SBS '뿌리 깊은 나무' 핵심인물로 떠올랐다.
'뿌리 깊은 나무'는 세종대왕(한석규)의 최측근이자 오른팔인 황희정승 역을 맡았다. 황희정승은 한글창제를 방해하고 왕의 측근을 살해한 밀본세력를 밝이는데 결정적인 증거를 가진 인물이다.
최근 방송된 15~16부에서 전성환은 주변인물들이 조말생(이재용)과 이신적(안석환)을 범인으로 헷갈려 하는 와중에도 조용히 뭔가 암시하는 듯한 복선을 펼쳤다.
조용한 암시를 주고 있는 전성환은 부산 MBC 성우로 입사해 피디를 거쳐 편성부장까지 지내고 정년퇴임했다. 이후 평소 꿈꿔왔던 배우로 데뷔했다. 현재 부산 전위무대 극단장을 맡고 있다.
현재 작품에서 황희정승 역을 맡고 있는 전성환은 MBC '태왕사신기'를 비롯한 '에덴의 동쪽' '천추태후' '남자이야기' '로열패밀리' 등 완성도 높은 작품에서 밀도 있는 연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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