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르면 HTC는 4분기 매출규모가 지난해 동기와 같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HTC는 앞서 지난 10월 4분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보다 30% 증가한 44억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HTC는 그러나 경쟁사인 삼성전자, 애플과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글로벌 경제가 하향세를 보이면서 미국과 유럽시장에서 매출이 타격을 입고 있다고 설명했다.
애널리스트들은 HTC가 고급사양 제품군과 관련해 새 제품 출시시기를 놓친 것으로 분석하고 3분기 미국 스마트폰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한 직후 매출이 급감해 투자자들이 충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HTC의 주가는 이에 따라 24일 대만거래소에서 7%나 급락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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