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어로 민원을 신청하려면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에 접속해 캄보디아국기를 클릭한 후 정해진 양식에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된 민원의 답변은 캄보디아어와 한국어로 동시에 받을 수 있다.
권익위는 이 민원 처리 서비스로 5000여명의 한인교포와 국내에 거주하는 1만 7000여명 캄보디아인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소통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권익위는 한국어를 몰라 민원을 제출하기 어려운 재외동포나 국내거주 외국인이 편리하게 행정기관에 민원을 제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08년 6월 영어를 시작으로 일어, 중국어, 베트남어, 몽골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 우즈베키스탄어, 방글라데시어 등 민원 창구를 국민신문고에 개설해왔다.
'국민신문고'는 정부에 대한 민원, 제안, 정책토론, 부패신고, 행정심판을 신청할 수 있는 인터넷 국민소통창구로, 모든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144개 해외공관, 사법부 및 18개 주요공공 기관과 연결되어 있다.
권익위 관계자는 “앞으로 재외공관과 각국대사관 등에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많은 외국인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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