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물대포 분노 "지금 기분 XX같다. XX이 풍년" 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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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5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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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물대포 분노 (사진:김제동 트위터)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김제동이 물대포에 대해 분노했다.


23일 김제동은 자신의 트위터에 “지금부터 야자타임 합시다. 비 오고 물대포 맞았으니 이만하면 우리 퉁치고 야자타임 한번 합시다”라는 글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미안해서 그래요. 자. 나 지금 기분 XX같다. XX이 풍년이다”라며 분노를 그대로 드러냈다.


이는 지난 23일 경찰이 한미 FTA 반대 시위대에게 물대포를 쏜 것에 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서울 체감온도가 영하 10도까지 내려가며 눈까지 내렸음에도 경찰은 시위대를 저지하기 위해 시위대와 일부 기자에게도 물대포를 쏴 살갗이 찢어지기도 했다.


김제동 발언에 네티즌들은 “김제동 발언 이해한다” “경찰 너무 심한 거 아니냐” “추운 날 꼭 그렇게까지 해야 했나”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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