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민유경이 오는 26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전곡시리즈두번째 공연을 연다.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민유경이 오는 26일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전곡시리즈 두번째 공연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개최한다.
2009년에 이어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전곡과 신포니아 콘체르탄테까지 모두 감상할 수 있다.
민유경은 장르를 뛰어넘는 폭넓은 레퍼토리와 호쾌한 연주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줄리어드에서 석사를, 맨하탄 음대에서 휘타커 기금의 수혜자로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쳤고, 뉴욕 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글렌 딕테로, 故 미첼 스턴, 실비아 로젠버그, 에머슨 스트링 콰르텟을 사사했다.
카네기 홀에서의 뉴욕 데뷔 독주회 당시 평론가들로부터 특유의 유려한 음색과 탁월한 곡 해석으로 ‘매우 다재다능한 연주자’라는 찬사를 받은 바 있다.
민유경은현재 화음챔버오케스트라 단원이며,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연주회는 앙상블 PAN(고문 이건용, 음악감독 김지환)이 함께한다. (02)706-1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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