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전국 초.중.고교에서 벌어지는 폭력 및 왕따 실태 등에 대해 보고를 받고, 교사와 학부모의 역할 재정립과 예방 교육 확대, 처벌 강화를 포함한 범정부적 대책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이 올해 신년 국정연설에서 학교폭력 문제의 시급한 해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이후 마련된 간담회”라며 “최근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빚고 있는 학교폭력 사태에 대해 시.도 교육감으로부터 폭넓게 의견을 수렴했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전국 16개 지역 시도 교육감 및 부교육감이 참석했으며, 정부에서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청와대에서 김효재 정무, 정진영 민정, 노연홍 고용복지, 박범훈 교육문화수석비서관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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