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동대문경찰서는 또래 청소년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로 김모(16.무직)군 등 2명을 입건하고 박모(16.무직)군 등 10명의 행방을 쫓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1일 오전 3시께 서울 중구 을지로6가의 한 대형쇼핑몰 앞에서 A(16)군과 B(16)군을 강제로 오토바이에 태운 뒤 동대문구의 한 초등학교로 이동해 마구 폭행하고 현금 45만원과 점퍼, A군의 오토바이 등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음식점 배달원으로 일하는 A군 등은 전날 식당에서 받은 월급으로 쇼핑하러 왔다가 이 같은 일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B군은 사건 이후 친구들에게 가해 청소년들의 인상착의를 설명해 이들의 신원을 최대한 파악한 뒤 경찰에 제공했으며 경찰은 이를 바탕으로 7일 김군 등 2명을 우선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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