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는 30일 유럽 정상회담을 앞두고 전일 독일과 프랑스 정상들은 새로운 재정협약과 유럽 구제금융기금 확충을 조속히 시행하기로 합의했지만 새로운 대책을 제시하지는 않았다”며 “양호한 미국 경제지표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유로존과 이란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위축된 투자심리가 개선되지 못하며 수급 상황이 좋지 못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정문희 연구원은 “오는 11일 스페인 국채 발행, 12~13일 이탈리아 국채 발행과 ECB 금융통화정책회의 등 굵직한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며 “특히 스페인과 이탈리아 국채 발행이 순조롭지 못해 이탈리아 금리가 7%를 상회할 경우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재차 확대시킬 요인으로 작용 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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