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부산시는 2011년 공공부문 온실가스ㆍ에너지 절감 실적 평가에서 16개 시ㆍ도 중 1위를 차지, 정부로부터 128억원(교부세)을 받는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부산시(16개 구ㆍ군 포함) 128억원을 비롯해 서울시(25개 구청 포함) 131억원, 경기도(32개 시ㆍ군 포함) 216억원 등 실적에 따른 차등 보통 교부세를 확정해 통보했다.
부산시 측은 "2011년 에너지 절약형 청사 설비 개선, 사무실 냉ㆍ난방 온도 적정 유지, 불필요한 전원 플러그 뽑기 등 10대 생활수칙 실천으로 에너지를 많이 줄인 덕분에 정부 실적 평가에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시는 교부세 128억원을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에너지 절약형 설비 개선 사업비로 우선 사용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