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시에 따르면 사업승인 이후 5-6년이 지나도록 착공이 미뤄진 인주면 밀두리 R아파트 450가구와 온천동 H아파트 273가구, 용화동 D아파트 465가구 등 3곳에 대해 최근 사업승인을 취소했다.
충남도로부터 승인을 받았던 풍기동 H아파트 847가구도 같은 시기 취소되는 등 아산지역에서 사업승인이 취소된 아파트는 모두 4곳 2천35가구에 이른다.
이는 주택경기가 최고치를 보이던 지난 2006년부터 2008년 사이 사업승인을 받았으나 이후 급작스런 경기 침체로 분양시기를 놓치자 시행사 부도 등의 이유로 방치,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시는 착공이 늦어지는 온천동 B아파트 951가구와 배방읍 세출리 전원주택에 대해서도 사업승인 취소를 검토하고 있다.
시의 한 관계자는 "계속된 사업재개 요구에도 응하지 않고 전망도 밝지 않아 사업승인 취소를 결정했다"며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사업장에 대한 점검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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