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6분 현재 SJM은 전 거래일보다 6.39% 상승한 5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4만주를 넘어섰고, 키움증권과 동양증권, 삼성증권 등이 매수 상위 창구로 올라와 있다.
이날 이채호 동부증권 연구원은 "해외 자회사들의 실적 모멘텀이 올해도 지속될 것"이라며 "SJM은 해외 현지법인 설립 이후 매출처 다변화(매출 비중: 포드 22%, 현대.기아차 21%, GM 12%, 해외 기타 37%)를 통해 글로벌 시장이라는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워은 "현지화를 통한 원가경쟁력으로 세계시장 점유율을 28%수준으로 확대하면서 1위업체인 비츠만을 위협하는 수준에 도달했다"며 "완성차 업체를 상회하는 성장에도 주가는 과도하게 저평가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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