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점퍼 판다' 미끼로 아르바이트 번 돈 강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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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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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명점퍼 판다' 미끼로 아르바이트 번 돈 강탈

(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중고사이트에 유명점퍼 판매 미끼로 금품을 빼앗은 20대 일당이 붙잡혔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11일 인터넷 중고사이트에 유명 점퍼를 싸게 판다고 속여 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임모(23)씨 등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일 오전 10시께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의 한 공원에서 점퍼를 넘겨받으려고 나온 박모(19)군을 주먹과 발로 폭행한 뒤 아르바이트를 해서 번 현금 6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여죄를 조사한 뒤 가해자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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