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1일 도내 다중이용시설 182곳의 실내공기질을 점검한 결과 14.8%인 27곳이 기준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정기점검 대상인 도내 55개 시설 가운데 보육시설 2곳과 미술관 1곳이 총부유세균과 포름알데히드가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여름철 총부유세균 항목을 중점 점검한 127곳의 보육시설과 의료기관 가운데 24곳의 보육시설이 기준을 초과했다.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신상천 담당은 "기준을 초과한 27곳에 개선토록 한 뒤 재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