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달러화 강세와 그리스 영향 등으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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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21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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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20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달러화의 강세와 그리스의 불확실성 등 악재가 겹치며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93달러(1.9%) 하락한 배럴당 98.4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70달러(1.52%) 빠진 배럴당 109.85달러께를 멤돌았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유로화는 최근 2주간의 상승세로 차익 매물이 나오면서 달러화에 약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또 그리스 정부와 민간채권단의 국채 교환 협상의 결과를 주목하며 신중히 움직였다.

세계 2위의 석유 소비국인 중국에서는 구매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제조업 경기가 3개월 연속 둔화했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주요 강대국들이 이란의 협상 복귀 조건을 놓고 대화를 하고 있다는 점도 유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전날 하락했던 금값은 다시 올랐다.

2월물 금은 전날보다 9.50달러(0.6%) 오른 온스당 166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값은 이번주에 2%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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