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6시52분께 울산시 중구 반구동의 한 상가 건물 밖에서 박모(45)씨가 목을 매 자살하려던 것을 경찰관들이 발견, 심폐소생술로 응급구호조치를 한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관할 중부경찰서 반구파출소 김순기 경사와 김준구 경장은 "삼촌이 죽겠다면서 나갔다"는 박씨 조카(13) 신고를 받고 긴급출동해 주변을 순찰하던 중 집 인근에서 자살을 기도하던 박씨를 신속히 구조했다.
경찰은 박씨는 현재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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