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네딘 지단 '무리뉴 감독, 페페 감싸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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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21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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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지네딘 지단(40)이 올해 첫 ‘엘 클라시코’에서 패배해 스페인 언론의 비난을 받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의 조제 무리뉴 감독과 수비수 페페를 21일 감싸 안았다.
 
 프랑스 ‘아트사커의 전설’ 지단은 스페인 스포츠신문 아스(AS)와의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물론 감독과 선수들에 대해 비난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페페는 공손한 젊은이지만 경기장에 나서면 승부욕에 불타 실수하는 것처럼 보일 뿐이다”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9일 바르셀로나와의 2011-2012 국왕컵(코파 델 레이) 8강 1차전에서 1-2로 역전패 했다.
 
 게다가 경기 도중 페페가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리오넬 메시의 손등을 고의로 밟았다는 의혹이 일자, 스페인 언론은 연일 무리뉴 감독의 전술 실패와 페페의 비열한 행동에 공세를 퍼붓고 있다.
 
 지단은 “페페는 분명히 자신의 행동을 사과했다”면서 “페페는 그라운드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쏟는 선수”라고 옹호했다.
 
 그는 “일부에서 감독을 바꿔야 한다는 말까지 나오는 데 제정신인지 모르겠다”며 “그런 사람들은 무리뉴 감독이 부임하고 나서 거둔 뛰어난 성적표부터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단은 지난해 7월 레알 마드리드 단장에 올랐으며 2001~2006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면서 155경기 출전에 37골을 넣으며 프랑스 아트사커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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