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옥임, 해수욕장 금연 개정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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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2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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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한나라당 정옥임 의원은 해수욕장을 금연 지역으로 지정하는 것을 핵심 내용으로 한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정 의원은 “해수욕장은 여름 피서지로 이용되고 있지만, 현행법에서는 해수욕장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지 않고 있어 영ㆍ유아를 포함한 많은 이용객들이 간접흡연의 피해와 불쾌감을 느끼고 있다”고 입법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많은 국민이 이용하는 해수욕장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함으로써 국민 건강을 보호하며 아름다운 자연환경의 오염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에 따르면 프랑스의 경우 칸 인근 도시인 라 시오타에서 지난 2010년 4월 프랑스 최초로 리비에라 해변의 일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자 가족 단위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이용객이 전년도에 비해 2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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