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투자회사란 투자자로부터 모은 자금과 금융기관에서 차입한 자금으로 선박을 건조하거나 매입해, 이를 선사에 빌려주고 선사로부터 받은 대선료로 차입금 상환 및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금융기법이다.
이번에 인가된 동북아 39호는 약 7797억원을 조성해 1만3100 TEU(1TEU는 약 6m짜리 컨테이너 한 개)급 컨테이너선 5척을 건조해 현대상선에 6년간 대선할 계획이다. 하이골드오션 3호는 807억원을 모집 5만7000 t급 벌크선 2척을 건조해 현대상선과 SK해운에 각각 1척씩 5년간 정기용선(TC)으로 빌려주게 되며, 아시아퍼시픽 21호는 385억원을 조성해 8만2000 t급 벌크선 1척을 건조해 장금상선에 향후 소유권취득조건(BBC/HP)으로 5년간 대선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불황기에 선박금융 위축으로 선대를 축소하고 호황기에 고가로 선박을 확보하였던 악순환을 벗어나기 위해 지속적인 선박펀드 출시가 가능하도록 제도개선 등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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