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택시장 완만한 개선 전망 <KTB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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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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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KTB투자증권은 미국의 주택시장의 개선속도가 완만하게 진행될것이라고 23일 전망했다.

정용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가계 소득여건 개선이 점진적인 만큼 여전히 레버리지에 주저하고 있고, 주택가격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최근 주택공급 측면의 개선이 매매보다 임대수요에 좀 더 물려있다는 점 등은 회복강도에 대한 기대치를 낮춘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이어 “주택이 매매용 보다 임대수요가 증가한다는 것은 그만큼 주택가격 하락에 대한 경계감이 여전하다는 반증”이라며 “주택시장 부양책, 특히 미국 연준의 3차 양적완화 시행 가능성을 두고 주택시장의 향방 논쟁은 좀더 분분해 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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