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명회는 지난 해 12월 설명회(무역센터)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 경인아라뱃길을 운항에 참석자들이 승선, 경인항 김포터미널에서 인천터미널 방향으로 선박이 운항하면서 선상설명회 형태로 진행된다.
설명회에는 인천지역과 수도권 서북부 화주 및 선사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하고, 경인아라뱃길 홍보와 함께 부두운영사별로 비즈니스 모델 소개가 있을 예정이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화물유치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실시(국내 3회, 해외 2회)해 경인항이 조기에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경인항에는 지난 2월 2일 경인항~청도간 첫 국제항로 선박이 취항했으며, 2월 9일에는 일본지역에서 화물을 적재한 1만 5천톤급 선박이 입항한 바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 상반기 중에는 경인~천진항로(컨테이너)와 경인~블라디보스톡항로(중고자동차)도 추가로 개설되고, 오는 5월 경인아라뱃길이 본격 개장이 되면 경인항은 국제무역항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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