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100% 자급자족 목표 조사료 재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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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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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울산 울주군이 100% 자급자족을 목표로 조사료 재배를 확대했다.

23일 신장열 울주군수는 "곡물가격 상승에 대비하고 고급육 생산을 통한 축산경영 안정을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생산비 절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울주군은 축산농가 지원을 위해 2009년 1691㏊에 청보리를 키워 조사료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이후 2010년 2400㏊, 2011년에는 2602㏊까지 조사료 재배면적이 늘어났다.

울주군은 이날 두북농협 주관으로 유휴지에서 조사료 파종시연회를 열었다.

파종된 조사료는 두북농협 산하 신토불이 작업단이 3년 전에 자체적으로 구입한 호밀과 밀의 교잡종인 '트리티케일'이다.

울주군은 트리티케일의 경우 생산량이 많아 사료적 가치가 우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울주군은 조사료 종자를 오는 6월 이후 축산농가별 신청을 받아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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