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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창단된 비올라 앙상블 ‘올라 비올라 사운드’.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비올라는 흔히 반주 악기로 알려져 있다. 음색이 바이올린처럼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첼로처럼 굵직한 저음으로 감성을 자극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반주를 넘어 독자적인 연주를 펼치는 악기로 부상하고 있다. 중저음의 비올라의 음색이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비올라' 특유의 음색을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 열린다.
KF Gallery Open Stage 2-‘올라 비올라 사운드’가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갤러리에서 오는 3월 8일 오후 7시 ‘B to B'를 펼친다.
클래식의 거장 바흐에서부터 현대 팝음악의 거장 비틀즈를 한 무대에 선보이는 자리다. 특히, 비틀즈 곡이 ‘비올라’라는 악기를 만나 새롭게 탈바꿈할 음악적 변신이 기대된다.
1999년에 창단된 '올라 비올라 사운드'는 비올라를 통한 클래식의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2007년부터 비올리스트 오순화씨가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면서 기존 챔버 오케스트라의 형식을 벗어나 실내악 앙상블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벌이고 있다.
◆KF Gallery Open Stage?
2011년 한국국제교류재단 창립 20주년을 맞아 신설된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재단이 한국문화예술 전파를 위해 세계 각국에 파견했거나 지원했던 단체를 비롯하여, 문화예술교류를 통해 한국과의 우정을 지속해 나가고 있는 국가의 공연단체를 초청하여 재단의 활동을 소개하고,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공연 장르를 선보여 왔다.
올해는 지난 2일 문화센터 개관기념으로 화동정재예술단의 무용 공연과 재단의 지원으로 한국 음악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던 국악단체 정가악회가 ‘전통을 만나다’ 공연을 선보였다.
3월8일에는 올라 비올라 사운드의 B to B 콘서트, 5월에는 지속적으로 문화 교류를 이어 나가고 있는 독일의 피아노 신성 ‘캐롤라인 피셔 피아노 독주회’, 7월 미국의 하버드 대학 합창단 내한공연, 10월 올해 수교 50주년을 맞는 칠레 연주자들의 내한 그리고 11월 갤러리라는 공연 장소를 십분 활용하여 미술과 음악이 만나는 ‘아르츠 콘서트’ 등 풍성한 기획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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