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구체적인 매각 조건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매각 대상은 리튬이온 전지의 성능 향상에 쓰이는 전해질 기술과 제품이다. 이들 제품은 머크가 개발해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일부는 시판 중에 있다.
여기에는 셀렉트라이트®(SelectiLyte®) 브랜드로 시판되고 있는 전해질 완제품군과 리튬이온 전지 생산 시 필요한 다양한 전해질 첨가제도 포함된다. 이번 거래에는 또한 신규 전해질과 첨가제에 대한 각각의 연구 부문도 포함된다.
전해질 사업이 속해있던 머크의 Advanced Technologies 부문장 클라우스 보핑거 박사는 “머크가 수 년간 구축해 온 전해질 사업은 아직까지 상업화 초기 단계에 있고 머크의 다른 화학 비즈니스와 관련성이 낮아 다른 화학 비즈니스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리튬이온 전지를 생산하는 고객사들의 많은 니즈 중 일부만을 충족시키고 있다”며 매각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반해 바스프(BASF)는 새로 설립한 글로벌 배터리 소재 사업부를 통해 배터리 제조업체에 대한 솔루션 중심의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바스프는 전해질 사업이 더욱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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