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은행에 따르면 이 상품은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고객에게 입출금통장의 월평균 잔액에 대해 대출금리와 동일한 금리를 적용하는 것으로 최대 50%까지 대출 이자가 절약된다. 이미 싱가포르와 홍콩 등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상품이다.
국내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상품으로, 고객이 모기지원을 신청하고 모아예금통장에 가입해 예금이자 우대한도(주택담보대출 대비 3%, 10%, 50%)를 선택해 모기지원 추가약정을 체결하면, 대출금리와 예금금리를 동일하게 적용받을 수 있는 최대 예금평균잔액이 결정된다.
예를 들어, 1억원의 주택담보대출을 신청하고 예금이자 우대한도로 10%를 선택하면, 1000만원(월 평잔 기준)까지 모기지원 대출금리와 동일한 금리를 받게 되는 것이다.
여러 은행 계좌에 분산돼 있는 예금액과 비상금과 같은 여유자금, 카드 결제대금과 각종 공과금 등 자동이체 생활비를 '모아예금통장'으로 모으면 모을수록 대출이자를 절약할 수 있다. 특히 자영업자와 같이 입출금이 빈번하고 불규칙한 고객일수록 절약 효과는 더욱 커진다는 것이 은행의 설명이다.
아파트, 고급빌라, 연립주택, 단독주택, 다가구, 다세대주택, 오피스텔, 근린시설, 상가 등을 담보로 제공하는 고객이면 누구든지 모기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최저 대출금리는 27일 기준으로 연 4.72%(3개월 CD 유통수익률 연동)가 적용된다.
김문주 SC은행 담보여신상품팀 이사대우는 "주택담보대출이 반드시 필요한 고객들에게 은행이 기존에 제공하던 저렴한 금리, 각종 금리우대 혜택 외에 추가적으로 대출이자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모기지원을 소개하게 됐다"며 "스탠다드차타드의 국제적 네트워크에서의 성공사례를 활용해 가장 고객중심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과의 관계를 보다 심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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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담보여신상품팀 김문주 이사가 27일 서울 중구 소공로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모기지원’ 상품의 출시 배경과 특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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