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 후보는 성명서를 통해 “키-리졸브 훈련은 한반도에서 평화를 위협하는 전쟁연습”이라며 “훈련을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긴장만 불러일으키는 전쟁훈련이 반복되면서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되고 있다”며 “특히 경기북부지역은 휴전선과 인접해 있어 긴장이 계속돼 혹시라도 포탄이 오가는 상황이 발생하면 커다란 재앙에 빠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또 김 후보는 “이러한 우려는 2010년 연평도에서 벌어진 포격으로 현실화 됐다”며 “한반도에서 평화를 위협하는 전쟁연습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김 후보는 “6·15 공동선언과 10·4 선언은 분단된 우리나라에서 평화를 약속하는 선언”이라며 “계속되는 긴장고조로 인해 이득을 보는 이들은 미국의 군수산업업체와 우리나라의 일부세력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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