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연구원은 "농우바이오 투자포인트는 크게 네 가지"라며 "우선 채소종자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 정부의 친농업정책에 따른 최대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정부는 지난 2009년 10월 '종자산업 육성대책'을 발표했는데 2020년까지 종자분야 연구개발(R&D) 투자에 모두 1조488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며 "정부가 관리하는 곡물종자사업 역시 2020년까지 민영화가 진행될 예정인데 농우바이오가 가장 큰 혜택을 입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2010년 8월부터 농업법인으로 전환될 경우 농업소득에 대한 법인세를 영원토록 면제받으며 농업 외 부대사업 소득에 대한 법인세도 3년 간 50% 감면받게 된다"며 "농우바이오의 경우 사업구성 농업소득(종자사업)이 전체 매출액의 90%, 농업관련 부대소득(상토사업)이 10%로 향후 실질적인 법인세부담은 무시할만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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