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파주시(시장 이인재)는 기미독립운동 93주년기념일을 맞아 파주에 거주하고 있는 독립유공자 유족을 대상으로 현관문 앞에 독립유공자의집이 새겨진 문패달기운동을 전개해 독립유공자 유족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문패달기 운동은 아파트와 단독주택을 포함해 총 47명의 독립유공자 유족이 참여, 민족혼 파주시는 독립유공자의집이 새겨진 문패달기 운동을 전개해 대한민국 독립유공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문패는 아파트와 단독주택에 살고 있는 독립유공자 유족들의 의견을 수렴해 문패의 디자인과 문구 등 희망성향을 조사한 다음 문패 제작을 외부업체에 의뢰해 독립유공자의집이 새겨진 예쁜 문패로 탄생했다.
파주시는 문패 문화를 살리고 독립유공자의 집을 새김으로써 과거 오랫동안 뿌리 깊게 존재해 온 민족정신(민족혼)과 보훈문화를 정착시키자는 취지에서 문패달기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3.1절 기념식에서 독립유공자의집 문패를 수여받은 부준효박사(독립유공자부두전선생의자)는 “독립유공자의집으로 새겨진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문패를 보니 가슴까지 뿌듯하고 행복하다.”며 “민족혼이 가득한 집이라는 문구처럼 민족정신 함양과 파주 보훈 문화조성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 시장(이인재)은 차후 파주시로 전입하는 독립유공자 가정에 대해서도 문패달기 운동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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