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국제교류를 추진중인 중국 하남성 삼문협시 장건봉(張建峰) 부시장 등 8명의 공식방문단 일행이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동두천시를 방문했다.
이날 양 시의 부시장 등 대표단 회담시 시립풍물단 국제황하축제 참가, 민간교류 협력방안 등에 대한 긴밀한 대화가 이루어졌고, 특히 삼문협시와 동두천시의 상호 공무원 교환 근무에 합의함으로서 본격적인 국제교류의 물꼬를 트는 결실을 이루어냈다.
회담 이후 삼문협시 대표단은 시청 민원실을 비롯한 글로벌파크공원, 및 (주)딜리, 마니커, 무궁화, 동천난원 등 기업체를 방문하며 동두천시 기업체의 선진기술력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오세창 시장은 삼문협시 대표단, 기업인 등과 함께한 공식만찬을 통해, 양 시가 한차원 높은 우호도시로서 발전하여 공공분야는 물론 민간분야의 가능한 모든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이 모든 것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중국 하남성 삼문협시는 황하강 유역과 중원지역에 위치하며 고대 유적지가 많이 분포해 있고 교통의 중심지로 인구 220만명, 면적 10,357㎢의 광활한 도시로서 지하자원이 풍부하고 현재 중국 정부의 관심속에 급격한 발전을 이루고 있는 도시이다.
앞으로 동두천시는 양 시 상호 공무원 교환근무 추진, 시립풍물단 국제황하축제 참가, 기업⦁민간교류 분야 활성화 등 경제적, 문화적, 인적 교류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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