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공천위 결정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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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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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당 공직후보자추천위가 발표한 1차 공천자 명단에 친이(친이명박)계 좌장격인 이재오 의원이 포함된데 논란이 불거진 것과 관련, “공천위 결정사항이라 자의적으로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충북 청주대학교에서 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기자들이 최근 김종인 비대위원 등이 이 의원의 공천에 대해 반대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김 비대위원이 정책을 만들어도 실천할 사람이 중요하다고 했는데 그것은 중요한 말씀이고 공감한다”며 “그런 방향으로 후보를 추천해서 잘 돼갈 것으로 본다”고 말해 김 비대위원의 사퇴 의사에 대한 의사를 우회적으로 거부했다.

앞서 김 비대위원은 전날 공천위의 심사에 대해 반대 의사를 밝히며 “내 소임은 이것으로 끝을 내는 것으로 한다”고 사실상 사퇴 의사를 밝혔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어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총으로 빼앗은 정수장학회를 돌려줘야 한다”며 공세를 강화한데 대해서는 “여러번 말해서 자꾸 되풀이되는데 공세가 강해지는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실이 무엇인가가 중요하다. 변화가 없는 것이니까..”라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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