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G, 해외진출 본격화로 기업가치 향상될 것 <하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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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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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일 아모레G에 대해 해외진출 본격화로 기업가치가 향상될 것이라며 적정 주당가치가 32만1000원이라고 분석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아모레G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실질적인 지배력을 보유하고 있는 최상위 지배회사"라며 "주력 자회사인 에뛰드와 이니스프리는 중저가 화장품 시장의 성장에 의해 실적이 대폭 증대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에뛰드는 기존 면세점과 수출로 획득한 브랜드파워를 가지고 지난해 12월 에뛰드하우스를 일본 신주꾸에 출시했다"며 "이니스프리는 올 2분기 중에 중국에 진출할 예정으로 라네즈 마몽드 설화수 등으로 중국 공략을 본격화한 아모레퍼시픽과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주력 자회사인 아모레퍼시픽의 방문판매사업 부진 등의 요인은 이미 아모레G 주가에 반영됐다"며 "급성장하고 있는 에뛰드와 이니스프리의 유일한 대체제인 점을 고려할 때 양호한 주가흐름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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