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연구원은 "아모레G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실질적인 지배력을 보유하고 있는 최상위 지배회사"라며 "주력 자회사인 에뛰드와 이니스프리는 중저가 화장품 시장의 성장에 의해 실적이 대폭 증대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에뛰드는 기존 면세점과 수출로 획득한 브랜드파워를 가지고 지난해 12월 에뛰드하우스를 일본 신주꾸에 출시했다"며 "이니스프리는 올 2분기 중에 중국에 진출할 예정으로 라네즈 마몽드 설화수 등으로 중국 공략을 본격화한 아모레퍼시픽과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주력 자회사인 아모레퍼시픽의 방문판매사업 부진 등의 요인은 이미 아모레G 주가에 반영됐다"며 "급성장하고 있는 에뛰드와 이니스프리의 유일한 대체제인 점을 고려할 때 양호한 주가흐름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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