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후보는 6일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는 “밀실공천의 비애감을 느낀다” 며 “내일 오전 10시까지 공천 배제 사유에 대한 답을 달라”고 요구했다.
장 후보는 사실상 ‘탈당’후‘무소속 출마’를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재심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을경우 무소속 출마을 위한 명분 쌓기에 돌입했다.
언론 6사의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경선후보들 중 지지율 1위를 차지하는 경쟁자를 무침히 짓밟는 결과를 초래했다며 모든 책임이 공심위에 있슴을 강조했다.
장 후보는 “쓰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권력자에게 무릎을 꿇지 않을 것이다” 며 “한가지 기억해야 할 것은 새누리당 지도부은 지난 18대 제주시 갑의 경우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18대 선거에서도 새누리당 전신인 한나라당 공천위에 반발,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사실상 민주당에게 의원직을 헌납했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