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자리 제공 세부 계획은 서울시 및 서울역 다시서기센터와 협의 중으로, 향후 성과를 분석해 운영기간 연장 여부와 고객 안내, 포터(짐 들어주기), 발레파킹 등 다양한 업무 부여를 검토하기로 했다.
코레일은 지난해 8월부터 서울역 노숙인 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역 광장에 노숙인 희망지원센터 설치를 위한 부지를 무상 제공하고 서울역 다시서기센터 운영비를 후원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한 지난해 11월부터는 서울역 노숙인의 위기관리와 의료상담을 위한 ‘노숙인 위기관리팀’ 운영도 지원했다.
김복환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앞으로도 서울시, 보건복지부, 관계기관 등과 협조체제를 통해 노숙인 자활을 위한 다각적인 나눔경영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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