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추신수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한국인 메이저리거 추신수(29)가 올해부터 메이저리거로 활약하는 일본인 투수인 다르빗슈 유(25)와 14일 맞붙게 됐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는 6일(이하 한국시각 기준) 시범경기 등판 일정에 대해 알리면서 텍사스 레인저스의 선발투수인 다르빗슈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상대로 14일 선발 등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다르빗슈는 오는 8일 샌디에에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투구한 이후 닷새 쉬고 13일 시애틀 매리너스를 상대로 투구할 것으로 보였다. 때문에 다수의 사람들은 이치로 스즈키와 일본인 대결을 펼칠 것으로 봤다. 하지만 다르빗슈의 등판이 하루 미뤄지면서 결국 추신수와 대결하는 상황이 찾아왔다.
한국을 대표하는 타자인 추신수와 일본을 대표하는 투수인 다르빗슈의 시범경기 중 맞대결은 오는 14일 새벽 1시 5분 치러지게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