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인천본부,2월중 인천지역 제조업 경기 전달 수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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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6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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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2월중 인천지역 제조업 경기가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5일 지난달 인천지역 업체 361개사를 대상으로 기업경기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조업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반면 비제조업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업황 BSI는 76으로 유가 등 원자재가격 상승 및 내수 부진 등이 이어졌으나 수출 호전에 힘입어 전월(77)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유형별로 수출기업(96→97)이 소폭 오른 반면 내수기업(73→71)은 하락했고 규모별로는 대기업(85→84)과 중소기업(75→74) 모두 소폭 내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영상음향업(73→90), 가구・나무제품업(55→66)은 상승폭이 컸으나 음식료품업(81→69), 1차금속 및 금속가공업(71→61), 자동차 및 트레일러업(100→95) 등은 전월대비 내림세를 기록했다.

매출 BSI는 85로 전월(92)대비 7p, 생산 BSI는 88로 전월(92)대비 4p, 채산성BSI는 85로 전월(88)대비 3p 각각 하락했다.

제조업 경영애로사항은 내수부진(31.2%→31.2%), 불확실한 경제상황(17.1%→16.1%), 원자재가격 상승(13.0%→14.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인천지역 비제조업 업황 BSI는 63으로 건설경기 부진, 소비심리 위축 등에 따라 전월(66) 대비 3p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73→45)이 크게 하락한 가운데 건설업(48→31) 및 운수업(78→74) 등도 부진했으며, 매출 BSI는 63으로 전월(67) 대비 4p, 채산성BSI는 54로 전월(60) 대비 6p 하락했으나, 자금사정 BSI는 68로 전월(59) 대비 9p 상승했다.

비제조업 경영애로사항은 내수부진(25.4%→22.5%)과 경쟁 심화(11.0%→14.7%), 불확실한 경제상황(14.7%→12.9%) 등으로 조사됐다.

한편 3월 인천기업 업황 BSI는 제조업이 83으로 전월(80)대비 3p, 비제조업은 76으로 전월(68)대비 8p 각각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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