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은 6일 일본 오사카의 엑스포70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E조 조별리그 1차전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완승했다.
포항은 전반 19분 신광훈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에 이은 김태수의 헤딩슛이 골 그물을 갈라 기선을 제압했다.
3분 뒤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골키퍼가 펀칭한 볼이 쇄도하던 조란의 얼굴을 맞고 골대로 들어갔다.
후반에는 신형민이 상대 수비수의 볼을 가로챈 뒤 패스한 공을 아사모아가 상대 골키퍼와 맞선 상황에서 침착하게 차넣어 이날 승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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