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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株, 기대감만 있을뿐 실적개선 징후 아직 없다 <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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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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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7일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 업종에 대해 기대감만 있을 뿐 실적개선 징후가 아직 없다고 분석했다.

이승혁 연구원은 "2010년 4분기부터 공급과잉에 접어든 LED업종은 그이후 지속적으로 20% 이상의 공급과잉률을 보여줬다"며 "올 하반기에는 LED 공급과잉률이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에 국내 주요 LED업체들의 가동률이 평균 57%로 하락해 수요의 급격한회복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단가하락폭이 축소되기 어려운 데다 대만 LED 업체들의 1월 매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29% 감소해 역사상 가장 큰 매출감소율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아직 실적개선 징후를 찾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LED TV 보급률을 대폭 상승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저가직하형 LED TV의 첫 출시가 기술적 문제로 1분기가 아닌 2분기로 지연될 것이라는 점 ▲여전히 LED 조명의 가격이 백열램프와 형광램프에 비해 각각 65배, 24배에서 판매되고 있다는 점 등을 지적하며 LED 업종 실적개선이 당장 나타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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