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최근 시 장애인체육회를 상대로 한 자체 점검 결과 보조금 부정 집행 등의 비리가 적발됨에 따라 체육회 사무처장을 직위해제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또 추가 회계 부정과 직원들의 비리 연루 의혹 등을 밝히기 위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시는 자체 인사위윈회 의결 등의 절차를 거쳐 직위 해제된 사무처장을 직권면직 처리할 방침이다.
정광현 시 체육진흥과장은 “상반기안에 3개 체육회에 대한 조직 쇄신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시 보조금을 받는 체육단체가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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