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에 따르면 사르코지 대통령은 이날 뉴스전문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대선에서 패배하면 정치판을 떠나겠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지난 1월에도 대선 패배 시 정계를 완전히 떠나 전혀 다른 생활을 하거나 변호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사르코지 대통령은 “아직 승부에서 패배를 인정한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프랑스에서 혜택을 받지 못한 지역과 부정행위가 있는 지역들이 많다”며 “사회보장연금을 속여가며 혜택을 받는 국민들의 악행을막겠다”고 전했다.
우파 유권자의 표심을 얻기 위해 극우정책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는 그는 “프랑스에 외국인이 너무 많아 이민자 통합 시스템이 악화되고 있다”며 “재선에 성공하면 외국인을 절반으로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각종 여론조사에 따르면 사르코지 대통령은 사회당의 프랑수아 올랑드 후보 보다 2~7% 낮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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